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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mming

[수린이 일기 #3] 삼성 노블카운티 수영장 6개월 후기 + 생활용품 자판기

어느 날 노블카운티 수영장 락커에 들어가면서 보니 앞에 생활용품 자판기가 생겼다.
24년을 기념으로 들인 것 같은 자판기인데 생각보다 많은 물건을 파는 듯했다.
필요한 물건이 있을때 요긴할 듯.
그런데 생각보다 가격이 있다.

삼성 노블카운티 생활용품 자판기
삼성 노블카운티 생활용품 자판기 구매 방법


쉐이빙폼, 클렌징폼, 핸드크림, 타올, 팬티, 치실, 고체가글, 면도기, 칫솔, 멀티밤, 우산 등등 진짜 생각보다 다양한 물건을 판다.

삼성 노블카운티 생활용품 자판기 상품과 가격


화장품은 뭐 가격이 있는게 이해되는데
팬티 하나에 26,000원...?!
급하면 살지도..

삼성 노블카운티 생활용품 자판기 상품과 가격


다시 수영으로 돌아오자면,
6개월 정도 되니 접영까지 다 배우고 다양한 기술을 배웠다. 
팔꺾기 라던지, 사이드턴 같은것도 배우고 뭔가 더 다양한 훈련법을 통해 섬세한 기술을 터득할 수 있도록 많은 시도를 한 것 같다.

그런데 이때부터 몸이 안좋아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강습에 많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6개월을 끊어놓고 한달을 이미 스페인에 간다고 홀딩을 했었기 때문에 취소도 못하고 꾸역꾸역 나갔다.
몸이 안좋은데도 수영을 하려니 죽을 맛이었고 몸도 안낫는거 같았다.

진짜 혹시 모르니 한달치씩 재등록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삼성 노블카운티는 6개월 이상부터 한달을 홀딩할 수 있는데 홀딩을 하면 취소가 안된다.
첫날 받은 종이를 보고 규칙을 꼼꼼히 읽자!

노블카운티 관계자분들도 회원들에게 한달치씩 등록하는 것을 권장한다.
다만 모든 분들이 그런걸 말해줄 정도로 친절하지는 않다.
게다가 인터넷으로 하면 되기 때문에 그런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
근데 사실 말해줘도 매달 결제하기 귀찮아서 2개월 혹은 3개월씩 끊는 회원들이 있을듯ㅎ

새벽수영 아닌이상 오픈시간에 맞춰 신청하지 않아도 신청하는게 그렇게 치열하지 않으니, 한달씩 했다가 사정이 생기면 잠깐 쉬다가 또 등록하고 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