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맛집 타코사노스/ 웨이팅할 가치가 있는 곳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행궁동 맛집을 드디어 가보았습니다!
웨이팅 안하려고 오픈시간에 맞춰갔더니 앞에 두 팀이 있었어요.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고 맛도 있어서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합니당~
화성행궁 주차장에 주차하고 타코사노스에서 밥을 먹고 화성행궁을 둘러본 뒤 행궁동 골목골목 구경하면 완벽한 데이트가 되겠네요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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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화성행궁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화성행궁 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주말에는 행궁동에 차 끌고가면 안되는거 아시죠..?
주말에도 주차장에 자리가 있을지는 장담 못합니다..ㅎ

 
구글맵 타코사노스 위치 링크↓

https://goo.gl/maps/i757TVEUKz2BnRVq8

타코사노스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 행궁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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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입구에서부터 뭔가 깔끔하고 힙한 인테리어였어요.

문 앞에 거울과 함께 포토존처럼 이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모자 하나로 멕시코 분위기 물씬

 

 

문에 들어서자마자 막 카운터 있고 자리가 있고 이런게 아니라 약간 긴 복도를 지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게 약간 일본 느낌 났지만 그게 또 색다르고 분위기 있더라고요.

오른쪽 벽면 뒤에 주방이 있습니다.

 

 

자갈을 밟으며 걸어가면 좌석이 있는 가게 내부가 나오는데 생각보다 그리 크지는 않아서 왜 웨이팅이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테이블은 대략 8개 정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분위기 너무 좋았습니다. 

식물과 파티션으로 적절한 공간분리는 물론 프라이버시까지 생각한 것 같았어요.

 

 

테이블마다 벨이 있고, 가방이나 옷을 둘 수 있는 바구니가 다 따로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정말 센스있다고 느껴졌어요.

 

밑에 빨래바구니같은 곳에 옷이나 가방을 보관하면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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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다양한 메뉴를 맛보고 싶다면 세트메뉴가 있습니다.

저는 다 따로 시켰지만 여럿이 오면 세트메뉴도 괜찮을 것 같네요.

 

 

파히타와 파스타, 빠에야 메뉴가 있는데 밑에 무슨 재료가 들어가는지 다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타코, 부리또, 퀘사디아, 부리또 보울은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가격이 살짝씩 다르네용

메인 고기가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엔칠라다와 로제 엔칠라다도 마찬가지로 고기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고 샐러드도 다양하게 있네요

 

 

다양한 음료와 에이드, 데킬라 샷까지 있습니다.

맥주는 산 미구엘, 호가등, 스텔라 아르투아, 코로나가 있고

칵테일은 코로나리따, 레몬 마라기따, 망고 마가리따, 멕시칸 모히또, 망고 모히또, 진토닉, 데킬라 토닉, 쿠바 리브레가 있네용

 

 

닭만 국내산이고 다른 재료들은 모두 미국산 아니면 베트남, 멕시코, 외국산이네용

어쩐지 맛이 이국적이더라니 재료도 외국에서 온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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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술을 시키고 싶었지만 목이 아파서 오렌지 에이드를 시켰는데 왤케 맛있냐고 음식 다 나오기도 전에 절반을 먹었어요 ㅋㅋ

진짜 과즙도 있고 바로 오렌지를 착즙해서 탄 에이드 같았습니당 bbb

 

 

음료가 나온 후 순서대로 메인 음식이 나오는데 퀘사디아가 나왔습니다.

뽈로 퀘사디아로 담백하고 멕시코 향 가득이라 너무 맛있었어요!

치즈 듬뿍, 고기 잔뜩

 

 

다음은 치폴레 로제 파스타입니다.

멕시코 음식에 무슨 파스타냐 하실 수도 있는데 꼭 드세요.

나초까지 소스에 찍어서 다먹었습니다.

 

 

둘이서 퀘사디아에 파스타면 양은 적당하긴 한데 저희는 뭔가 부족해서 타코도 시켰어요 ㅋㅋㅋㅋㅋ

한 메뉴당 양이 그렇게 많은 건 아니더라고요^^;; (순전히 제 기준 ㅋㅋ)

퀘사디아는 닭으로 먹었으니 타코는 소고기로!

 

이렇게 세개 먹고 배터질뻔했지만 다 너무 맛있어서 후회하지 않습니다.

 

 

타코로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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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웨이팅이 많다고 들어서 일부러 시간 맞춰서 갔는데도 앞에 두세팀 정도 있었어요.

주말이나 피크 타임에 가면 정말 많이 기다릴 수 있습니다.

제가 웨이팅 긴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근데 타코사노스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트 하기에 정말 좋고 맛도 있고 분위기도 좋습니당! 강추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