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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ing/해외

히타 장어덮밥 히타마부시 센야/ 후쿠오카 근교 소도시 히타 장어덮밥 맛집

후쿠오카 근교 소도시인 히타에 다녀왔습니당
후쿠오카에서 붐비지 않는 당일치기 여행으로 요즘 히타를 많이 가는 것 같더라고요.
예쁘고 한산한 마메다마치 거리를 오빠랑 도란도란 걷는게 너무 좋았어요><
리틀 교토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생각보다 너무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고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마메다마치 끝 쪽에 위치한 쿤죠 양조장을 찍고 돌아오면서 밥먹고 카페갔다가 후쿠오카로 다시 돌아오면 알찬 당일치기 여행이 됩니다. 
모두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에요.

히타를 가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어덮밥을 먹길래 저도 먹어보았습니다!

 


위치

 

마메다마치 구경하면서 걷다가
장어덮밥을 먹고 충전해서
쿤죠양조장 들렀다가
히타역으로 돌아오면서
카페에 한번 들르기 아주 좋습니다.


구글맵 히타마부시 센야 위치 링크↓
https://goo.gl/maps/NtAdnfQhVVej3pWHA

 

히타마부시 센야 · 4-14 Mamedamachi, Hita, Oita 877-0005 일본

★★★★☆ · 민물장어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m


가게

 
요롷게 생긴 곳입니다.
히라가나가 장어처럼 그려진 글씨로 뭔가 써있는데 잘은 모르지만 가게이름 같아요.

작아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넓습니다.

히타마부시 센야 가게 외관 모습


들어가기 전에 글씨와 도구가 살짝 전시(?)되어 있어요.

히타마부시 센야 진열대


안에 들어가면 중정을 끼고 주방과 좌석,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히타마부시 센야 중정


메뉴

 
메뉴는 깔끔해요.
번역기에 돌린대로 옮겨 적은 듯했습니다.
이름만 듣고는 상상이 안되는 메뉴도  있네요;;

장어덮밥 3,500엔
장어덮밥(대) 4,600엔
장어의 초무침(?) 670엔
장어 전병 340엔
데친 장어 780엔
장어 사시미 670엔

맥주 620엔
에비스맥주 560엔
찬술(?) 890엔
오렌지주스 340엔
콜라 340엔
무알콜맥주 450엔

히타마부시 센야 메뉴판


다들 장어덮밥을 먹더라고요.
대부분이 한국인 ㅋㅋ
히타의 모든 한국인이 모이는듯해요 :D
장어덮밥을 먹으면서 마주친 한국인은 히타 여행하며 계속 마주칠 수 있답니당~


장어 덮밥 먹는 방법

 
장어 먹는 방법이라고 따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것 역시 번역기를 돌린듯한 느낌입니다.
제 나름대로 다시 번역해보겠습니당

 




1. 먼저 장어와 밥을 잘 섞어 그대로 먹는다.
2. 그 다음은 양념 유자 후추와 무즙을 넣어 먹는다.
3. 마지막으로 양념 와사비와 파를 넣고 그 위에 육수를 넣어 차에 절여 먹는다. (이것이 바로 오차즈케)

이렇게 먹으면 한번에 세 가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장어 소스는 취향에 맞게 드세요.

히타마부시 센야 장어 먹는 법 안내


음식

 
가격대가 약간 높은 편이긴 하지만 장어임을 감안하면 그정도는 줄 만하고 일단 맛이 대만족입니다.

히타마부시 센야 기본 티


일단 티를 먼저 줍니다.

히타마부시 센야 오렌지주스


저희는 오렌지 주스를 시켰는데 요런 병음료를 받았습니당.
직접 착즙된 그런 주스를 기대했는데 그건 아니었어요.

히타마부시 센야 장어덮밥 차림


이런 한상 차림으로 나옵니다.
장어소스 및 간 무, 파 등의 양념도 따로 먹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나옵니다.

히타마부시 센야 장어덮밥


뚜껑 열면 차르르~
밥은 장어 아래에 있습니다.

히타마부시 센야 장어


꺅 이 윤기 보이시나요.
카메라가 다 못담아서 아쉽네요.


총평

 
장어가 느끼하지도 않고 너무 맛있었어요.
각종 파와 양념이 앞에 다 구비되어 있어 취향껏 먹을 수 있습니다.
오차즈케까지 야무지게 먹으니 진짜 맛있고 마음까지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가게를 찾기도 쉬웠고 가게 안에 장어덮밥을 먹으면서 나왔던 각종 양념 등을 파는 코너가 있어서 구경하면서 대기하기 좋습니다.
아 또 가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