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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ing/해외

후쿠오카 카페 메메(cafe meme) 후기

후쿠오카 타워로 걸어가는 길에 발견한 카페 meme 후기입니다~

저녁을 먹은 후라 커피와 디저트만 먹었는데 조용한 분위기에서 인생 커피를 마셨습니다.

드립커피가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구나 싶었어요🫶

알고보니 구글 평점이 꽤 높은 카페더군요.

 


위치

니시진 역에서 후쿠오카 타워로 천천히 거리를 구경하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다리가 아파서 들어가게 된 카페였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저녁 7시쯤?)이라 그런지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뭔가 들어가기 조금 그랬지만 그래도 너무 힘드니까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카페에서 나와서 10분정도 걸으면 후쿠오카 타워 도착 가능합니다. 

 

구글맵 cafe meme 위치 링크↓

https://goo.gl/maps/76jSGzWTRDbhUGvr8

 

 

Meme · 6 Chome-3-18 Nishijin, Sawara Ward, Fukuoka, 814-0002 일본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분위기

조용한 분위기 좋아하시면 진짜 강추입니다.

인테리어가 너무 감각적이다. 깔끔하고 세련됨과 레트로함이 한껏 묻어나더라고요.

노부부가 운영하시는데 너무나 친절하시고 영어는 잘 안통하지만 소통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다 통합니다.

[외부]

cafe meme 외관 사진
cafe meme 외관 사진
cafe meme 영업시간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는 곳이다.

[내부]

cafe meme 내부 바
cafe meme 내부 바
저기 벽지 쪽으로 공간이 있는데 주방인것 같다.
cafe meme 내부
피아노가 분위기 다했다.
cafe meme 내부 전체
카페 내부의 전체적인 모습


앉아마자 시원한 물과 따뜻하게 데운 손수건을 준비해주셨어요.

그리고 메뉴판을 주시는데 전부 일본어라 파파고를 돌리고 주문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ㅜㅠ

걷느라 지쳐서 시원한게 마시고 싶어져 홍차와 드립커피를 아이스로 주문하고 당충전을 위해 쉬폰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아이스로 주문하면 시간이 좀 걸릴거라고 하셔서 좀 의아했지만 괜찮다고 하고 기다렸어요.

cafe meme 물과 손수건

그런데 커피를 다 내리고 얼음을 엄청 퍼서 그릇에 한가득 담더니 우려낸 주전자(?)를 통째로 얼음에 담그더라고요.

이래서 오래걸린다고 했구나 깨달으면서 뭔가 감동받았어요 ㅋㅋㅋ

얼음에 녹아서 맛이 변하지 않게 해주려는 정성같은게 느껴졌어요.

cafe meme 아이스 음료 만드는 법
우려낸 홍차와 커피를 통째로 식히는 중.
cafe meme 아이스 홍차. 아이스 커피, 쉬폰 케이크
저 종을 울리면 주인분이 나옵니당

다 식히고는 얼음을 넣어서 주시고 쉬폰케이스도 주셨습니다.

쉬폰케이크는 너무 달지 않고 퐁신퐁신한게 입에서 사르르 녹았고 같이 주신 요거트에 수제 쨈도 너무 맛있었어요.

케이크는 뭐랑 먹던 다 잘 어울렸습니다.

다른 식사메뉴들도 파는것 같은데 그것도 엄청 맛있을 것 같아요. 


가격

가격은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커피하나 홍차하나에 쉬폰케이크까지 2,400엔. 한국돈 2만 4천원.

그런데 아이스로 만들 때 통째로 식히는 정성과 분위기, 친절함이 더해지만 결코 비싸지만은 않은 가격이에요.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cafe meme 알림종과 계산서cafe meme 계산

 


총평

음료랑 디저트 맛있어서 다른 식사메뉴도 너무 궁금해 다른거 먹으로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가게 내부가 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작지도 않아 조용하게 즐기기 좋습니다.